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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입력 | 2024-10-25 14:56:00

세종대로, 여의대로 등 대규모 집회로 교통혼잡
대중교통 이용…실시간 교통 정보 확인 당부



ⓒ뉴시스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27일 오후 시간대 도심권의 세종대로·을지로 등과 여의도권의 여의대로·의사당대로 등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개최돼 일부 도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교회연합 집회는 세종대로 등 총 7개도로의 12개구간, 여의대로 등 총 4개도로의 5개구간에서 집회가 실시돼 도심권의 경우 무대설치 시간대인 27일 오전 12시부터 세종대로 집회장소 옆 남은 차선을 가변차로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율곡로와 사직로는 집회장소 옆 남은 차선을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서소문로는 의주로타리에서 태평로타리 방향과 을지로는 소공로타리에서 을지로입구로타리 방향으로 차량을 일방통행 시킬 예정이다.

여의도권의 경우 여의대로(서울교에서 마포대교 남단)는 집회장소 옆 남은 차선을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신월 지하차도와 여의 지하차도는 최소한의 교통흐름을 유지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은 집회 중에도 세종대로와 여의대로를 이용하는 광역버스 등 차량 통행을 위해 교통소통을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집회 장소 주변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서울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종로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운전자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