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타워 자양
서울 자양동 ‘리버타워 자양’이 한강 뷰 조망과 우수한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에 뛰어난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는 갈수록 공급 물량이 줄어들어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 건물 숲 중심의 대도시권에서는 이 같은 조망권의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받으며 부촌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 최고가 아파트 대부분이 ‘한강 뷰’를 끼고 있는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북권 한강 변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공급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자양동 민간임대아파트 창립준비위원회가 서울 광진구 일대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리버타워 자양이다.
민간임대아파트로 10년간 임대로 거주한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며 특히 한강 변이라는 희소한 입지 조건과 다양한 개발 호재로 인해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리버타워 자양은 지하 4층∼지상 40층, 3개 동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49·59·84㎡ 315가구 규모다. 특히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임대 형태로 제공되며 이후에는 분양 전환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취득세, 양도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없어 경제적 이점을 제공하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입주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2·7호선 건대입구역이 가까이 있어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한강의 다양한 대형 다리와 연결돼 있어 강남권 주요 지역으로의 차량 접근성도 뛰어나다.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스타시티몰 등 대형 쇼핑 시설이 자리 잡고 있으며 문화·편의시설 및 의료기관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에서 가까운 한강과 어린이대공원, 뚝섬한강공원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광진구 자양동 일대 부동산 관계자들은 “서울에서 희소가치가 큰 강북권 한강 변 민간임대아파트로 분양 전환 가격이 저렴하고 주변에 개발 호재가 많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