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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김병선, 지병으로 숨져…향년 37세

입력 | 2024-10-26 10:47:00

SBS 쩐의 전쟁 갈무리


배우 김병선(37)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김병선은 지병으로 투병하다 지난 24일 숨졌다. 고인은 생전에 SBS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감초 캐릭터 ‘미스 조’ 역할로 출연해 사랑받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7시이고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1987년생인 김병선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2006년 영화 ‘최강 로맨스’로 데뷔한 뒤 ‘로맨틱 아일랜드’(2008), 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2009) 등에 출연했다. ‘쩐의 전쟁‘(2007)에서는 사채업자 ‘마동포’(이종원) 사무실 직원 ‘미스 조’를 연기해 신스틸러 역할을 해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