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도 영공 폐쇄 조치
AP뉴시스
이스라엘이 26일(현지시각) 이란을 상대로 재보복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이란이 자국 영공을 일시 폐쇄했다.
CNN에 따르면 이란 민간 항공 당국은 자국 영공을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쇄 조치가 얼마 오래갈 지는 불분명하다.
이스라엘군은 26일 새벽 이란에 대한 재보복 공격을 개시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최근 몇 달 동안 이어진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 정권의 공격에 대응해 현재 이란 내 군사 목표물을 정밀타격 중”이라고 확인했다.
앞서 지난달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맹폭 제거하자, 이란은 지난 1일 미사일을 대규모 동원해 보복에 나선 바 있다. 이날 공격은 이란의 당시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 측의 재보복 차원이다.
한편 이스라엘도 자국 영공을 폐쇄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30분까지 자국 영공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