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부터 ‘서울라이트 광화문’ 개최 대학생-대학원생 공모전도 진행
지난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에서 광화문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 투영되고 있다. 동아일보DB
이번 축제의 주제는 ‘빛의 축’으로 각종 조형물과 미디어아트 공모 작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의 임태규, 이탈리아의 다비드 하르토노, 프랑스의 다비드 위고노, 스페인 하비에르 꺄냘 산체스 등 4명의 미디어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광화문을 배경으로 이들이 빛을 활용해 만든 비디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디어아트 공모전도 진행한다.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최종 5명(또는 팀)을 선정해 내년 1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외벽 ‘아뜰리에 광화’에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현업 작가 멘토링 등의 혜택도 부여한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