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국가 정상-기업인 1000명 참석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의장을 맡는다.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 회장은 내년 11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CEO 서밋을 주재한다. 최 회장은 다음 달 14∼15일 페루에서 열리는 2024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현 페르난도 사발라 의장으로부터 의사봉을 인수받고 내년 행사 주제와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APEC CEO 서밋에는 매년 APEC 회원 21개 국가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 1000여 명이 참석한다. 2005년 부산에서 열렸던 CEO 서밋에는 800명 이상의 기업인과 아태 지역 정상이 모인 바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