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내년 3월 말까지 동남아를 오가는 동계 비행편이 올해 하계 기간(3월 31일∼10월 26일) 대비 주 166회(14%) 늘어난다. 일본 비행편은 같은 기간 주 143회(12%) 증가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올해 동계 기간(10월 27일∼3월 29일) 국제선 정기 항공편을 최대 45개국 236개 노선에서 주 4897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하계 대비 주 369회(8%) 늘어난 규모다.
특히 동남아와 일본 노선이 많이 늘어난다. 인천∼푸꾸옥(베트남) 노선은 하계 대비 주 24회 증편한다. 인천∼냐짱(베트남)·삿포로(일본), 김해∼홍콩, 대구∼냐짱 노선은 각각 주 14회 늘어난다. 인천∼카이로(이집트)·바탐(인도네시아), 김해∼발리(인도네시아), 청주∼삿포로, 무안∼나가사키(일본) 등 노선은 신규 취항한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