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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교정의 날’ 기념식…교정행정 발전 43명 포상

입력 | 2024-10-28 14:13:00

尹 “교도관에 책임과 예우 다할 것”



ⓒ뉴시스


법무부는 28일 제79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정의 날은 1945년 10월28일 일제로부터 교정업무를 되찾아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제79주년을 맞이했다.

기념식엔 박성재 장관, 신용해 교정본부장, 송영삼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장, 김학술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장종선 교정공제회이사장, 오경식 한국교정학회장, 임대기 교정정책자문위원장, 교정공무원 및 교정위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윤석열 대통령 및 국회의장 축하 영상 상영, 교정행정 유공자 포상 수여, 홍보·축하 영상 상영, 청송 지역 직원 자녀와 함께하는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이기학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정애선(광주교도소)·안희원(경북직업훈련교도소)·최종태(강릉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포장을, 윤순풍 창원교도소장·안영삼 전주교도소장·이민열 법무부 분류심사과장이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등 수용자 교정 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한 총 43명이 포상을 받았다.

또 전국 39개 대학, 78팀이 참여한 ‘제2회 교정시설 설계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법무부는 “지방교정청별로 ‘교정작품 전시회’ 개최 등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전국 교정기관에서 모범수형자를 가석방해 진정한 교정교화와 사회복귀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우리 모두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헌신하는 ‘제복 입은 숨은 영웅, 대한민국 교도관’에게도 그에 걸맞은 책임과 예우를 다해 나갈 것”이라며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