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의혹’ 항소심 3차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10.28. 뉴시스
삼성 부당합병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항소심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삼성 부당합병 혐의’를 받는 이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 회장은 2015년 경영권 승계와 그룹 내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올해 2월 “검찰의 공소사실은 모두 범죄 증명이 없다”며 이 회장 등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