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 셀렉션, 디저트 쿠모, 하트 셀렉션 4피스 클로버
시그니처 하트 컬렉션 중 하트 피스타치오로 구성된 ‘하트 셀렉션 4피스 클로버’다. 화이트 초콜릿 속에 바삭바삭한 이란 피스타치오 프랄린을 넣고 소금 플뢰르 드 셀을 사용했다.
피에르 마르콜리니
매장에서는 피에르 마르콜리니의 대표 초콜릿인 셀렉션 15피스, 누벨 셀렉션 9피스, 케이크 헤이즐넛 캐러멜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색다르게 만든 그랑 크루 초콜릿 음료, 페이스트리 디저트와 프로즌 디저트,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카카오 원산지에서 직접 카카오를 가져와 초콜릿을 만든다.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를 사용한 카카오는 사용하지 않는다. 생산성을 극대화한 카카오 품종도 제외시킨다. 어린이를 고용하지 않는 카카오 농장과 거래한다. 이처럼 원재료 조달부터 카카오 콩 분류, 정제 작업, 최종 생산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확인한다. 각 원산지별 그랑 크루 초콜릿도 선보이고 있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해 품종과 재배지, 수확과 숙성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처럼 좋은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전 과정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디지털 기술로 초콜릿 박스와 시그니처 하트 초콜릿 등을 초대형으로 구현해 실제 장소에서 선보이고 있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페이크 옥외 광고는 시각적 효과가 강해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