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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엄영수(72)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유튜브 채널 ‘꼰대희’가 지난 26일 공개한 영상에는 엄영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엄영수는 “내가 사람을 웃긴다는 건 옛날에 생각도 못했다. 상당히 수줍음이 많고 허약했다”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엄영수는 “근데 결혼을 한 번, 두 번, 세 번 하니까 배짱이 커지더라. 결혼 여러 번 하면서 이 세상을 알게 됐다. 넓게 본다”고 말했다.
엄영수는 “그럼 대체적으로 안 좋은 기사, 안 좋은 것들에 많이 오르내리다 보면 단련이 되는 거다”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한편 엄영수는 3번의 결혼과 2번의 이혼을 했다. 2021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10세 연하의 재미교포 의류 사업가와 세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