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팩은 지난 10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농업박람회 ‘J-AGRI TOKYO 2024’에 참가해 다양한 기능성·친환경 포장재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3일간 열린 박람회에는 900개 내외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60여 개국에서 3만5000여 명의 바이어와 농업 전문가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로팩은 제품 맞춤형 기능성·친환경 포장재를 제공하는 포장재 전문기업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국가 연구 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며 다양한 종류의 포장재를 개발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농업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생분해 멀칭(mulching) 필름을 비롯한 친환경 포장재와 유통 중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하는 기능성 포장재 등을 선보였다.
뉴로팩 관계자는 “가격은 일반 멀칭 필름보다 높지만, 인건비나 폐기물 처리비용을 고려해 관심을 두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농업용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제품 판매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