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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의날’ 유공자 43명 포상…윤 대통령 “교도관에게 예우 다할것”

입력 | 2024-10-28 17:29:00

이기학 교정위원 동백장,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 홍조근정훈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28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79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에서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하고 있다(법무부 제공)/2024.10.28


법무부는 28일 ‘제79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교정 행정 유공자 43명을 포상했다.

교정의날은 1945년 10월 28일 일제로부터 교정 업무를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이다. 1946년을 제1주년 교정의날로 정한 뒤 올해 79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오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신용해 교정본부장, 송영삼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장을 비롯해 교정 공무원 및 교정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원식 국회의장 축하 영상 상영, 교정 행정 유공자 포상 수여, 청송 지역 직원 자녀와 함께하는 특별 공연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이기학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은 홍조근정훈장, 정애선 광주교도소 교정위원·안희원 경북직업훈련교도소 교정위원·최종태 강릉교도소 교정위원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윤순풍 창원교도소장·안영삼 전주교도소장·이민열 법무부 분류심사과장이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등 수용자 교정 교화와 교정 행정 발전에 헌신한 총 43명이 포상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축하 영상에서 “우리 모두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헌신하는 ‘제복 입은 숨은 영웅, 대한민국 교도관’에게도 그에 걸맞은 책임과 예우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