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탄핵안 초안 조만간 공개”에 반발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2024.8.11/뉴스1
국민의힘은 28일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사법 리스크에 직면한 이재명, 조국 두 명의 야당 대표를 비호하기 위한 방탄 탄핵 작전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징역 2년 확정판결을 앞둔 피의자의 두려움이 만들어낸 절박한 선택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죄 많은 분이 정당의 수장이 되면 없는 죄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냐”며 “대통령 탄핵은 순리를 역행하는 폭거”라고 경고했다.
앞서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작성하고 있다”며 “조만간 초안이라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