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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러 불법 군사야합 엄중…모든 가능성 철저 점검”

입력 | 2024-10-29 10:24:00

북한군 파병 대책 지시…“긴장감 갖고 리스크 관리”
미 대선·중동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 적기 대응 주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0.15/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북러 불법 군사 야합은 우리 안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엄중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될 시점이 임박한 가운데 내각에 “모든 가능성을 철저히 점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긴장감을 갖고 리스크 관리에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외 불확실성에 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바로 다음 주에 미 대선이 있고 지난 주말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며 중동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공급망, 유가, 환율 등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적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