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미국 일리노이주 디칼브 소재 노던일리노이 대학교 민병철 교수(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프리먼 노던일리노이대총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K-Respect(다문화 존중) 캠페인을 출범식을 갖고 있다.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학교 석좌교수)은 18일 미국 디칼브 소재 노던일리노이대학교에서 K-Respect (다문화 존중) 선언식과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구촌 시대에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 대신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식을 높여 타 문화권과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앤서니 프레스턴 NIU 경영대학 학장은 이날 행사에서 “NIU는 선플재단과 협력하여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증진시킬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K-리스펙트 캠페인은 다양한 문화권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드는 NIU의 미션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여태수 주시카고 한국총영사관 영사는 “K-Respect 캠페인은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과 근로자들의 기여를 강조하는 동시에,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겪는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는 훌륭한 플랫폼이다”라고 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