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로스페이스는 29일 청소년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과연계형 생성형 AI 서비스 ‘지피틴즈(GPTeen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초·중·고등학생에게 최적화된 AI 디지털 교육 플랫폼으로, 미래 세대의 질문 능력과 문해력 향상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지피틴즈는 AI 디지털 수업, 정보 특화 수업, 교과 연계형 학습, 방과 후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학생의 수준에 맞춘 개인화된 응답과 교과 데이터 학습을 통한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생성형 AI와 차별화되었다.
또한 청소년 보호 알고리즘과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을 적용하여 부모님과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청소년이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며, 교육계의 수요와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
AI 디지털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시도 교육청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중이다. 이에 어크로스페이스는 흐름에 발맞춰 안전하고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유원 어크로스페이스 대표는 “지피틴즈는 학생들이 생성형 AI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고, 학습 과정에서 적극적인 질문과 탐구를 통해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교과와 연계하고, 학생들이 맞춤형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AI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