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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페이스, 청소년 문해력 향상 위한… 생성형 AI ‘지피틴즈’ 출시

입력 | 2024-10-29 12:21:00


어크로스페이스는 29일 청소년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과연계형 생성형 AI 서비스 ‘지피틴즈(GPTeen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초·중·고등학생에게 최적화된 AI 디지털 교육 플랫폼으로, 미래 세대의 질문 능력과 문해력 향상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지피틴즈는 AI 디지털 수업, 정보 특화 수업, 교과 연계형 학습, 방과 후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학생의 수준에 맞춘 개인화된 응답과 교과 데이터 학습을 통한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생성형 AI와 차별화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특히 초등학교 교과와 직접 연계된 질문 추천 기능으로 학습 이해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또한 청소년 보호 알고리즘과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을 적용하여 부모님과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청소년이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며, 교육계의 수요와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

AI 디지털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시도 교육청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중이다. 이에 어크로스페이스는 흐름에 발맞춰 안전하고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유원 어크로스페이스 대표는 “지피틴즈는 학생들이 생성형 AI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고, 학습 과정에서 적극적인 질문과 탐구를 통해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교과와 연계하고, 학생들이 맞춤형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AI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