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피스 포럼 포스터. 경기관광공사 제공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김포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과 고양 킨텍스에서 DMZ의 지속 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2024년 DMZ 에코피스 포럼(DMZ EcoPeace Forum)’이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에코피스 포럼은 ‘2024 DMZ 오픈(OPEN) 페스티벌’의 학술행사다. 주제는 ‘더 큰 평화’다. 11월 4일에는 김포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 5∼6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생태, 평화, 넥서스를 주제로 매일 5∼6개씩 총 16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넥서스 세션은 DMZ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자는 취지로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DMZ가 가진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 자산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DMZ 관광의 미래 비전과 혁신 클러스터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DMZ는 생태, 평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해외 관광객이 국내 방문 시 꼭 방문하고 싶어 하는 곳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도 차별화된 관광자원”이라며 “‘DMZ 오픈 페스티벌’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