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미래, 뉴 모빌리티] 폭스바겐 동급 최고 수준 해치백 ‘8세대 골프’
폭스바겐 골프 2.0L TDI
반세기 동안 한 모델이 높은 완성도와 헤리티지를 유지하며 단종되지 않고 역사를 이어 온 사례는 매우 드물다. 브랜드 대표 모델을 넘어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살아 있는 전설이 된 폭스바겐 골프는 1세대부터 8세대까지 변치 않는 아이덴티티를 유지한 채 글로벌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공고히 하는 유일한 모델이다.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1세대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3700만 대가 판매됐고 국내시장에서도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해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8세대 골프는 더욱 강화된 안전성으로 동급 최고의 프리미엄 해치백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오너들의 ‘차존감(차+자존감)’을 채워준다.
8세대 골프는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로 완성된 탄탄한 기본기와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을 향상시키는 ‘일렉트로닉 디퍼렌셜 락 및 안티 슬립 레귤레이션’과 ‘크로스 디퍼렌셜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경쾌한 핸들링 감각을 확인할 수 있다.
골프에 탑재되는 최신 2.0L TDI 엔진은 150마력의 최고 출력과 1600∼2750rpm의 실용 영역대에서 발휘되는 36.7㎏·m의 강력한 최대 토크로 일상 주행에서도 경쾌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특히 가장 진보한 듀얼클러치 변속기,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완벽한 직결감을 느낄 수 있으며 차세대 EA288 evo TDI 엔진은 동급 최고 수준인 복합 17.8㎞/ℓ(도심 15.7㎞/ℓ, 고속 21.3㎞/ℓ)의 탁월한 연비를 보장한다.
콤팩트한 차체와 탁월한 실용성
8세대 골프는 전장 4285㎜, 휠베이스 2636㎜로 혼잡한 도심에서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인 5명이 탑승하기에 충분한 실내 공간을 지녔다.
8세대 골프의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와 첨단 디지털 기능을 통해 미래 지향적 분위기를 완성했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특히 MIB3 디스커버 프로는 홈스크린 2.0을 포함한 최신 인터페이스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8세대 골프에는 동급 최고 수준을 능가하는 첨단 편의 사양과 안전 사양이 탑재된다. 정차 상태에서 210㎞/h에 이르는 속도 영역에 능동적으로 운전을 돕는 첨단 주행 보조 장치 ‘트래블 어시스트’ 및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IQ. 드라이브’는 전 모델에 기본 적용돼 장거리 주행의 피로를 줄였다.
8세대 골프의 권장소비자가격은 2.0 TDI 프리미엄이 3985만 원, 2.0 TDI 프레스티지는 414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또한 ‘5년/15만 ㎞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 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털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