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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료 분야에 ICT 통합 인프라 솔루션 제공

입력 | 2024-10-31 03:00:00

[AI경영] HS효성




타이어코드 세계 1위인 HS효성그룹은 주력인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첨단소재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통합 인프라 솔루션 등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미국 HDS와 합작해 세운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옛 효성NAS 주식회사)은 하드웨어 공급 업체에서 ICT 통합 인프라 솔루션 업체로 탈바꿈해 금융, 제조, 공공, 통신 등 전 산업 분야의 950여 고객사에 스토리지 및 관련 솔루션을 공급해 오고 있다.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부문에서 10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스토리지 및 서버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AI 열풍에 힘입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IT가 융합된 복합적 개념의 신기술 시장의 성장에 속도가 붙는 만큼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및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축을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위해 슈퍼마이크로와 협업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를 시장에 공급하고 초고성능 병렬파일 스토리지 ‘HCSF’를 통해 GPU 성능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은행, 공공기관, 유통 대기업, 연구기관, 의료기업 등을 중심으로 AI·GPU 인프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성공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AI 시스템 설계 관련해 기획 단계부터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 인력과 기술 노하우도 갖추고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향후 컨설팅, 설계, 구축 및 서비스를 아우르는 ‘원스톱 IT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