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우승 팀 KIA 소속 선수 7명, 30일 훈련 첫 합류 삼성 김영웅·김지찬, LG 임찬규도 첫 훈련 돌입
2024 WBSC 프리미어 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이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첫 훈련에서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2024.10.24. [서울=뉴시스]
2024시즌 한국시리즈(KS)가 KIA 타이거즈의 7년 만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기쁨을 만끽할 새 없이 선수들은 다시 프리미어12 훈련에 돌입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대비 훈련을 진행한다.
35인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정해영, 전상현, 김도영 등 우승 팀 KIA 소속 선수 7명과 김영웅, 김지찬 등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도 이날 저녁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
다만, 대표팀 첫 훈련 이전부터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어려워진 삼성 구자욱과 더불어 한국시리즈 도중 어깨 부상을 입은 원태인은 프리미어12에 함께 가지 못한다.
이에 KBO는 전날(29일) 원태인의 대체할 선수로 LG 트윈스 선발 투수 임찬규를 발탁했고, 임찬규는 이날 공식 훈련부터 대표팀 훈련에 참여한다.
임찬규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6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날 완전체 첫 훈련에 들어가는 류중일호는 다음 달 1일과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