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아지트는 30일 코딩 비전공자들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코딩을 새롭게 배우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강의를 펼친다고 밝혔다.
최근 업무의 트렌드가 코딩이 됨에 따라, 코딩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비전공자들에게도 코딩의 중요성을 알리는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강의는 외국어 학습법을 기반으로, 외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코딩을 배우는 것이 특징이다.
컴퓨터와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데이터를 조작하는 기술인 코딩은 문법과 논리의 구조가 있다는 점에서 언어와 유사한 공통점을 가진다. 이는 곧 학습자가 언어처럼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며 외국어 학습법을 코딩 학습에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것이 된다.
최성일 코딩아지트 대표는 “외국어를 배울 때, 그 언어의 배경과 문화를 이해하면 더 깊이 있는 소통이 가능해진다. 마찬가지로, 코딩을 배우면 디지털 세상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웹사이트, 앱, 소프트웨어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새로운 기술 도입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으로 이어진다. 외국어를 배우면 새로운 일자리나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게 되듯, 코딩을 배우면 다양한 분야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마케터, 디자이너, 콘텐츠 기획자, 교육자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코딩 지식을 활용해 더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