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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라, 독일 오가텍 2024 참가… 라보 시리즈 등 대표 제품 선봬

입력 | 2024-10-30 14:41:00


파트라는 30일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오가텍(ORGATEC)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오가텍은 1953년부터 독일 쾰른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사무 가구 및 오피스 솔루션 박람회다. 사무용 의자와 가구, 바닥재, 조명,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증강 현실, 통신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40여 개국에서 729개 업체가 참여했고 126개국에서 5만 명 이상 방문했다.

파트라 전시부스는 베스트셀러 사무용 의자 라보(LAVO) 시리즈와 신제품 보나(VONA), 1인용 소파 코브(COVE), 다용도 스툴 벨(BELL)을 비롯해 리브라(LIBRA), 올라(OLLA), 킨들(KINDL) 등 다양한 제품을 대규모로 전시해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2001년 도쿄 가구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해외 수출의 포문을 연 이래 파트라는 미국, 유럽, 중동 등 전시회에서 창의적 디자인의 제품으로 바이어와 직접 만나며 시장을 넓혀왔다.

파트라는 그간 다수의 글로벌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았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무용 의자의 본고장인 유럽과 북미 시장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파트라 R&D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디자인한 제품들은 이미 70개국 이상에 수출됐으며, 특히 최근 출시한 사무용 의자 라보가 각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보는 장시간 업무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전 세계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파트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오병섭 파트라 해외영업본부장은 “독일 박람회 현장에 와서 보니 전체적으로 아직 사무 가구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분위기지만, 영국과 벨기에 등 유럽의 바이어들과 미팅 후 올해 출시된 신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트라는 디자인과 안전, 친환경 기준이 높은 유럽에서 통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투자해 온 만큼 앞으로도 시장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