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라는 30일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오가텍(ORGATEC)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오가텍은 1953년부터 독일 쾰른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사무 가구 및 오피스 솔루션 박람회다. 사무용 의자와 가구, 바닥재, 조명,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증강 현실, 통신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40여 개국에서 729개 업체가 참여했고 126개국에서 5만 명 이상 방문했다.
파트라 전시부스는 베스트셀러 사무용 의자 라보(LAVO) 시리즈와 신제품 보나(VONA), 1인용 소파 코브(COVE), 다용도 스툴 벨(BELL)을 비롯해 리브라(LIBRA), 올라(OLLA), 킨들(KINDL) 등 다양한 제품을 대규모로 전시해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2001년 도쿄 가구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해외 수출의 포문을 연 이래 파트라는 미국, 유럽, 중동 등 전시회에서 창의적 디자인의 제품으로 바이어와 직접 만나며 시장을 넓혀왔다.
오병섭 파트라 해외영업본부장은 “독일 박람회 현장에 와서 보니 전체적으로 아직 사무 가구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분위기지만, 영국과 벨기에 등 유럽의 바이어들과 미팅 후 올해 출시된 신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트라는 디자인과 안전, 친환경 기준이 높은 유럽에서 통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투자해 온 만큼 앞으로도 시장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