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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지와 가수 알리가 절친이었던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1984~2020)을 추억했다.
이윤지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각자 아이들 등교 등원 시킨 후 달려간 곳. 우리셋 오늘의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윤지는 알리와 함께 박지선 납골당을 찾았다. 두 사람은 활짝 웃은 채 손으로 박지선 사진을 가리켰다.
어머니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지만, 유족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어머니와 함께 인천가족공원에 잠들었다.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9년 ‘개그콘서트’에서 “참 쉽죠잉~?”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생전 햇빛에 노출되면 가려움이나 발진이 나타나는 ‘햇빛 알레르기’를 앓았다. 지병이 악화하면서 야외 촬영은 물론 무대 행사 시 비추는 조명에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