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GS건설은 3분기 연결기준 실적 잠정 집계 결과를 발표하며 매출액 3조1092억 원, 영업이익은 8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3조1075억 원보다 0.1%,증가한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영업이익은 602억 원 대비 35.9% 증가했다.
특히 3분기 당기순이익은 주택 개발사업 투자 이익의 영향으로 1208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116억원 대비 939.5%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부문 2조2368억 원, 신사업 부문 3610억 원, 인프라 3129억 원, 그린사업부문 730억 원이다. 플랜트사업부문은 1024억 원이었다.
사업부문별 수주 성과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의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정비사업(5830억 원),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4600억 원) 등을 수주했으며 신사업부문에서는 브라질 오리뇨스 하수처리 재이용 프로젝트(1조450억 원)를 따내며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7월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성장 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