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와 LPGA 투어 공동 개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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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 개최하는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약 55억원)에 참가한다.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위크’는 지난 30일(한국시각) “PGA 투어와 LPGA 투어 선수 16명이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에 나선다. 대회는 2인 1조로 나뉘어 사흘 동안 각각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김주형과 지노 티티꾼(태국)이 출전한다고 전했다.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12월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2라운드는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3라운드는 티오프 이후 공을 바꿔 플레이해 더 낮은 점수가 반영되는 변형 포볼로 펼쳐진다.
해당 대회에는 김주형(세계랭킹 25위)-티티꾼(11위) 조와 더불어 제이슨 데이(33위·호주)-리디아 고(3위·뉴질랜드) 조, 토니 피나우(26위)-넬리 코다(1위) 조, 리키 파울러(66위)-렉시 톰슨(45위·이상 미국) 조 등이 경쟁한다.
그랜드 손튼 인비테이셔널 측은 “김주형은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뒀으며, 2022년과 2024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서 뛰었다”고 조명했다.
김주형은 티티꾼과 함께 ‘디펜딩 챔피언’ 데이-리디아 고 조가 지키는 정상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