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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北에 경고장…ICBM 발사대 모의 표적 명중![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4-10-31 15:58:00


한미 공군은 10월 31일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10월 30일 강원도 태백에 있는 사격장에서 적 이동형 및 고정형 표적을 타격한 실사격 훈련을 공개했다. 사진은 GBU-12 공대지 유도폭탄이 적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를 모사한 표적에 정확히 명중한 모습. 합참 제공

한미는 31일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Freedom Flag/연합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공군은 10월 31일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한미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F-16, KF-16 전투기가 연합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합참 제공

이날 실시된 한미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에는 정밀유도무기를 장착한 한국 공군의 F-35A, F-15K, KF-16 전투기와 미국 공군·해병대의 F-35B, F-16 등의 전투기 및 MQ-9 무인기 등이 참여했다. 

한미 공군은 10월 31일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한미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F-16, KF-16 전투기가 연합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합참 제공

한미는 적의 TEL(이동식발사대) 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하고, 가상의 적 레이더망을 뚫고 은밀하게 침투하여 적 전쟁지도부를 신속·정밀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응능력과 태세를 보여주었다.

한미 공군은 10월 31일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한미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F-16, KF-16 전투기가 연합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공군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한미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GBU-12 공대지 유도폭탄이 적 방공망을 가정한 고정 표적에 정확히 명중한 모습. 합참 제공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여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강철같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항시 유지할 것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