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즈 2차전지 대표에 정용욱 씨
동원그룹에서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나왔다.
동원그룹은 동원시스템즈 2차전지 사업부문 대표이사에 LG에너지솔루션 출신의 정용욱 부사장(61)을, 동원CNS 대표이사에 이영란 동원F&B 지역3사업부장(52·상무)을 각각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2차전지 해외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폴란드 생산법인장과 유럽지역 대표를 지냈다. 연포장재·산업용 필름 등을 생산하는 소재산업부문에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듀폰코리아 대표이사 출신의 신동만 부사장을 총괄임원으로 선임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