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 취약계층 위한 난방비로 사용
경남 창원한마음병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은 2010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창원시 취약계층에 난방비 1억 원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튀르키예 지진 성금 기탁, 혈액운송박스 200개 기부 및 공상 소방관 후원에도 힘을 보탰다.
올해 기탁한 성금은 창원시 취약계층 667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겨울은 누구나 견디기 힘든 계절이지만, 더한 고통을 느끼는 이웃들도 있다”며 “이번 난방비 지원이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