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1.01. [서울=뉴시스]
정 실장은 이날 “대통령 시정연설이 매년 있는 것은 아니고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말했다. 시정연설은 다음해 정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때 하는 연설이다.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처음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 때까지는 취임 첫해 대통령이 직접하고 이후에는 국무총리가 대독했다. 하지만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매년 현직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도 2022년과 지난해는 국회에서 직접 시정연설을 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