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들 모두 생명에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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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6시25분께 인천 중구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52t급 낚시배가 정박 중이던 323t급 바지선을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낚시배에 탑승해 있던 A(40대)씨 등 승객 7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승객들 모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해 사고 선박이 인근 부두로 회항하도록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낚시배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낚시배는 남항부두로 안전히 복귀했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