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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써머 타임 끝나…워싱턴과 서울 간 14시간 차

입력 | 2024-11-03 21:54:00


 미국과 캐나다에서 11월 첫째 일요일 3일 새벽2시부터 일광(D)절약 시간제가 끝나 원래 표준(S)시 체제로 돌아갔다.

써머 타임 체제가 끝난 것으로 미 뉴욕, 워싱턴 등 미 동부는 한국시각 오후3시부터 EDT 대신 EST가 되면서 서울과의 시간 차가 13시간에서 14시간이 되었다. 새벽2시가 새벽1시로 뒤로 후진한 것이다.

앞서 지난 3월 두째 일요일(17일) 새벽2시가 새벽3시로 변하면서 사라졌던 1시간이 살아난 셈이다.

미 대선 본 투표일은 5일(화)이며 주별로 오후6시~오후8시 투표 마감하나 대부분 오후7시에 끝낸다. 동부(ET), 중부(CT), 산악(MT) 및 태평양(PT) 등 주요 4개 시간대가 이어지는 미국은 가장 빠른 동부에서 투표가 마감될 때 동부보다 3시간 늦은 서부의 캘리포니아주 등은 투표가 종반에 막 들어갈 참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오후8시에 마감돼 동부 마감 후 4시간 동안 더 투표할 수 있다. 이 4시간 동안에 동부 주들의 중간 개표 내용이 모든 사람에게 알려진다.

한편 유럽 지역은 1주일 앞서 써머 타임을 끝내 영국 런던과 서울 시차가 8시간에서 9시간으로 복귀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및 러시아 모스크바와 서울 시차가 5시간에서 6시간이 되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