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에게 답례품 4종 제공 수제쿠키 세트, 드립백·원두 세트 등 준비 공연-관광-문화 체험 등 서비스 상품 기획
구로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스터. 구로구 제공
구로구(구청장 권한대행 엄의식)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4종의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구로사랑상품권을 포함해 구내 사회적 경제 기업, 중소기업 등이 생산한 수제쿠키 세트, 드립백·원두 세트를 준비했다. 구는 답례품으로 구내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제공해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자치구를 벤치마킹하여 답례품을 추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구에서 운영 중인 공연과 관광, 문화 체험 등의 서비스 상품을 답례품으로 기획한다. 이를 통해 기부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방침.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며 기부 금액의 30%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