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 공원에 반려견 쉼터 3개소 개장 황금내·봉제산근린공원 총 3개소 등록 마친 반려견만 보호자와 입장
진교훈 강서구청장(왼쪽)이 황금내근린공원에 조성된 반려견 쉼터를 찾은 반려견과 교감 중이다. 강서구 제공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산책하고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쉼터’를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가양동 황금내근린공원에 1개소, 화곡동 봉제산근린공원에 2개소의 반려견 쉼터를 열었다. 쉼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반려견 쉼터에는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목줄을 착용한 채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반려견 쉼터에는 보호자를 위해 배변 봉투함, 이동식 펜스, 보호자 휴게시설 등이 설치됐다. 이밖에도 쉼터마다 관리하는 인원을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시킨다는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반려견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의견을 받아들여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