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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스타, 사생활 논란에도 서울시 행사 참석…일정 강행

입력 | 2024-11-04 00:07:00

요리사 ‘트리플 스타’ ⓒ News1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자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과거 사생활 의혹 논란에도 서울시 행사에 예정대로 참석했다.

트리플스타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진행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서울 개최 기념 특별 팝업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트리플스타는 모수 안성재 셰프 등과 함께 이날 행사에 초청된 시민들을 위한 요리를 만들었다.

트리플스타는 전처 A 씨와 전 연인 B 씨와 관련, 과거 사생활 논란에 최근 휩싸였다. 이에 그가 예정되어 있는 서울시 행사를 강행할지 관심이 쏠렸다. 이날 트리플스타는 논란 속에서도 서울시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리플스타는 일부 누리꾼에 의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는 중이다. 이는 A 씨가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부모에게 몰래 보냈다고 폭로한 것에 따른 것이다.

한편 A 씨 주장에 따르면 트리플스타와 사실혼 관계였던 A 씨는 트리플스타를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일하게 하기 위해 관련자들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 A 씨는 또 과거 트리플스타가 작성한 반성문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 반성문에는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앉아 있는 모습을 CCTV로 봤다’ ‘내 욕망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 등의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다른 여성 B 씨는 트리플스타와 사귀던 중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주장 했다. B 씨는 트리플스타가 다른 여자와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고 했다.

이에 트리플스타는 해당 내용을 보도한 매체에 “(미국의 레스토랑은) 로비한다고 채용되는 곳이 아니다”라고 해명 했으며, B 씨에 대해서는 “1~2개월 만난 사이로 서로 생각이 달라 연락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리플스타는 지난 9월 17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주목받은 참가자다. ‘흑수저’ 셰프로 출연한 그는 단체전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톱8에 올라 단숨에 ‘인기 셰프’가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