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제54회 뉴욕 마라톤이 열려 전 세계 마라토너들이 도심을 질주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150개국 이상에서 온 마라토너들 5만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스태튼 아일랜드를 출발해 브루클린-퀸즈-맨해튼-브롱크스를 거쳐 맨해튼 센트럴 파크를 따라 완주했다.
남자 엘리트 부문에서 네덜란드의 아브디 나게예가 2시간 7분 39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엘리트 부문에서는 케냐의 셀리아 체프키루이가 2시간 24분 35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