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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개발원, 수출유망기업에 최대 20억원 지원

입력 | 2024-11-04 13:30:59


무상정책금융조달비법 강연 현장. 한국경영개발원 제공

기술혁신협회의 부설기관 한국경영개발원은 ‘제60차 수출용 무상정책금융 조달 130지원 사업’에 참가할 중소·중견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자금·기술·설비투자 등이 부족한 수출유망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환,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 조건으로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60차를 맞이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각 차수별로 13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별 평균 16억8000억 원의 무상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 1단계는 무상정책금융 진단 단계다. 기업이 무상환·무이자·무보증·무담보 조건의 기술개발비, 신설·증설·교체설비구입비 등 35만6000여 종의 출연금 및 보조금에 대한 무상환금융을 매년 부서별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2단계는 무상정책금융 조달 단계다. 지원사업신청, 실사례 질의응답 평가 대응, 지원금 사용과 최종보고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기업이 정부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한다. 지도항목은 저리융자대환, 무상정책금융조달, 조세절세, 인증수혜, 보험료 인하의 5개 섹션별 진단과 지도를 통해 1단계 진단, 2단계 정부지원사업 발굴 및 선정조건, 3단계 무상환정책금융 조달, 4단계 운용과 사후관리까지 1년간 지도하고 있다.

한국경영개발원은 중소기업중앙회, KOTRA, 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50여 단체·협회 및 공기업 등에서 관련 강연도 이어가고 있다. 상세한 지원내용 및 과거 지원 사례 등은 한국경영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