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이 해외 일정을 위해 4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도착해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에서 하차하고 있다. 2024.11.4/뉴스1
지드래곤은 이날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그는 국내 미출시 모델인 사이버트럭을 타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도착해 이목을 끌었다.
사이버트럭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은 6만990달러(한화 약 8356만 원)부터 9만9990달러(한화 약 1억3696만) 사이로 알려졌다. 사전 예약 물량이 많아 아직 한국의 출시 예정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가수 지드래곤(GD)이 4일 아직 한국 출시 전인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들어서고 있다. 2024.11.4/뉴스1
국내 유명인이 많은 사람 앞에서 직접 타고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빨간색 샤넬 니트와 점보 사이즈백을 청바지에 매치한 공항룩을 선보였다. 화려한 네일아트와 다양한 액세서리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최근 발표한 신곡명 ‘파워(POWER)’ 알파벳이 새겨진 모자를 쓰고 그 위로 스카프를 한 번 더 둘러 귀여운 무드를 풍겼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신곡 ‘파워(POWER)’로 컴백했다.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공개 하루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섰다. 2일 기준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대만, 홍콩, 핀란드, 마카오, 몽골, 오만 등 15개국 1위에 등극하며 파워를 입증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