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일 ‘서울미식주간’ 운영 김장-미식어워즈 등 체험 풍성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식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이 8일부터 14일까지 노들섬 및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일주일간 서울 미식 여행으로 초대’란 주제로 서울만의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미식주간 첫날인 8일에는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는 외국인으로, 재료 구매부터 김치 담그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함께 참여해 우리 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전국 각지의 맛이 모여 있고 노포부터 파인다이닝까지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미식관광도시”라며 “올해 서울미식주간에는 미식 전문가, 레스토랑, 전통시장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