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북서풍에 추위 시작…아침 기온 5도 내외 낮 최고기온 13~20도…강풍에 체감온도 더 ↓ 강원 내륙·경상권 동해안엔 비…산지엔 눈도
쌀쌀한 날씨를 보인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몸을 웅크린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10.21. 뉴시스
화요일인 5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진 5도 내외(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0도 내외)로 춥겠다”고 밝혔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강원산지 10도 이하)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3~20도가 되겠다. 찬 북서풍의 영향으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20도)보다 낮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17도다.
한편, 이날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엔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울산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북 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 먼 바다와 동해 중부 해상, 동해 남부 북쪽 먼 바다와 제주도 서부 앞 바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는 바람이 초속 9~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