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준이 정립한 한국 춤 네 바탕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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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 춤의 아버지인 고(故) 한성준 선생의 예술혼을 되짚어보는 공연이 열린다.
국립국악원은 국립부산국악원과의 교류공연으로 무용극 ‘무(舞), 남겨진 유산’을 오는 14~15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예술가이자 기획가, 연출가인 한성준은 1874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춤과 음악에 조예가 깊었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전통춤을 재정립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성준에서 그의 손녀인 한영숙으로 이어지는 춤 맥을 스토리텔링해 관객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하듯 전통춤을 읽어가는 방식으로 한성준이 남긴 춤의 걸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복미경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이 안무를 재구성했다. 계성원 기악단 예술감독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