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명 상시 배치 등 치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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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근 주거지를 옮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관련 치안 강화에 나섰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조두순은 지난달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기존 거주지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약 2㎞ 떨어진 거리에 새 주거지를 마련했다.
경찰은 인근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조두순 거주지 앞에 경찰관 2명을 상시 배치했다. 또 기동순찰대 1개 팀이 수시로 인근 순찰을 진행토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사 이후 현재까지 특별한 문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대상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