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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모스키노(Moschino)가 최근 셀러리 모양의 핸드백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모스키노는 셀러리를 모티브로 한 ‘세다노 백’(Sedano Bag)을 선보였다.
모스키노는 음식에서 영감을 받는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모스키노 측은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장난기 넘치는 접근 방식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제품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걸 사는 사람이 있을까?”, “어디서 들고 다녀야 하나”, “냉장고에 있는 셀러리를 들고 밖에 나가는 게 낫겠다”, “부자들이 일반인 흉내 내는 것 같다”, “가격 미쳤네”, “우리 동네 마켓에서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 “명품에 현대 예술을 접목한 제품”, “돈만 있으면 한번 사보고 싶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