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소속 네이마르는 5일 에스테그랄(이란)과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스테이지 4차전 후반 42분 부상으로 교체돼 나왔다. 네이마르는 페널티 구역 왼쪽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으려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었다 이후 오른쪽 허벅지 뒤를 잡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후반 13분에 교체로 투입된 네이마르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29분 만에 벤치로 돌아갔다.
지난해 8월 알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2개월 만인 10월 우루과이와의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다. 지난해 11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반월판 손상 부위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 1억5000만 유로(약 2250억 원·추정치)의 연봉 계약을 맺고 유니폼을 갈아입었지만 지난시즌에는 소속팀에서 5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알힐랄은 이날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승점 12로 서부지역 1위를 달리고 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