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하면서 추가 청약을 통해 6000억 원 증액발행을 확정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총 3000억 원 모집에 52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3.9~4.6%의 금리를 제시해 4.5%에 목표액을 채웠다.
1958년 대한교육보험으로 설립된 교보생명은 1995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삼성생명, 한화생명보험과 함께 선두권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대형 생명보험사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