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기업 260곳 참여해 사업 상담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산업 전문 박람회인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가 6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마이스 산업 박람회인 이 엑스포는 2000년 처음 개최된 이후 2016년부터 계속해서 인천에서 열리고 있다. 기간이 2일에서 3일로 늘어난 올해 행사에는 260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상담과 함께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인천 개항의 역사를 담아 신포국제시장을 주제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 이미지를 홍보한다.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식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인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포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닭강정과 공갈빵, 에그타르트 등의 시식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또 인천을 방문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항장과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의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