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이틀간 ‘반려문화축제’ 산책 특강-승마 체험 등 프로그램
경북 경산시는 9, 10일 진량읍 대구대 서문 잔디광장에서 ‘반려문화축제’를 연다.
9일에는 ‘원조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연암대 교수의 반려견 산책 특강과 ‘신시아 TV’ 유튜버의 반려 식물 특강, 인기 가수 펀치와 김경현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10일에는 고양이 행동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의 고양이 강연과 ‘독일카씨’ 유튜버의 식물 특강, 김승이 훈련사의 반려견 행동 교정 특강, 래퍼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토끼와 도둑게 먹이 주기, 승마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반려동물 미용과 위생 관리, 수의사와 함께하는 건강 상담, 반려 동식물 관련 제품 전시 및 판매, 포토존, 푸드트럭, 쉼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가장 오래된 토종개로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군견으로 데리고 다녔다고 전해지는 삽살개를 만날 수 있는 ‘삽사리 놀이동산’이 운영된다. 천연기념물인 삽살개와 교감하면서 분양 절차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