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국제학술대회 개최 세계적 권위 영국 ‘멜라니 데이비스’ 교수 세션발표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월한 혈당강하 효과 도출” 심부전·신부전 치료제 가능성 소개
당뇨병 치료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멜라니 데이비스 교수가 엔블로의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소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국제학술대회 2024(ICDM,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 Metabolism 2024)’에 참가해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세션(특별과학세션)은 오승준 경희대 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와 이창범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멜라니 데이비스 영국 레스터대학 교수와 파리냐 참난(Parinya Chamnan) 태국 산파싯팁라송지역병원 교수, 김신곤 고려대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섰다.
김신곤 교수가 엔블로의 심부전·신부전 치료제 가능성을 소개하고 있다.
참난 교수는 엔블로의 임상 3상 연구 전반과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연구를 소개하고 엔블로의 인슐린 병용요법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실제로 참난 교수는 태국에서 진행 중인 엔블로의 인슐린 병용요법 3상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김신곤 교수는 SGLT-2억제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다루면서 엔블로의 심장 및 신장 결과를 평가하는 연구 엔블롭(ENVELOP)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현재까지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SGLT-2억제제가 2형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심부전과 신부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더욱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효과 평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억제제의 30분의 1 이하인 0.3mg만으로 동등 이상 약효를 보여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우수한 당화혈색소(HbA1c)·공복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국제학술대회 특별과학세션에서 SGLT-2억제제 임상 연구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ICDM은 대한당뇨병학회 대표 연례 국제학술대회다. 전 세계 30여 국가에서 1600명 넘는 의료진과 연구자, 제약사 관계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최고 권위 학술행사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