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고려인삼 페스티벌’에서 인삼 김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인삼협회 제공
한국인삼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홍대 레드로드에서 진행한 ‘2024 고려인삼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WE:대한인삼, 고려인삼’을 주제로 열렸다. 2030세대와 외국인을 타깃으로 고려인삼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매력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선 △외국인과 함께하는 인삼 김치 만들기 체험 △인삼 타파스 시식 △인삼 칵테일과 인삼 라떼 시음 △인삼 낚시 체험 등 인삼을 현대적인 식문화로 접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한국인삼협회 관계자는 “인삼은 단순히 건강식품으로 끝나지 않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고려인삼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에게 인삼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해져 한국 인삼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