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이 쓴 시집 ‘그날 그 꽃’ 표지. 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는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이 시집 ‘그날 그 꽃’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운문일기 형식의 이번 시집은 ‘피어남’ ‘사라짐’ ‘견딤’의 미학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일상에서 놓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생명으로 느끼고 시로 표현했다고 한다. 또한 사람과 세상에 대한 시인의 애정도 담겨 있다.
김 이사장은 2009년까지 경남대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역임한 뒤 현재 고문을 맡고 있다. 전작 ‘황금장미’를 비롯해 총 3권의 시집을 발간하는 등 시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